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겨울왕국/국내 상영 (문단 편집) === 상세 === 겨울왕국은 한국에선 다른 나라보다 다소 늦은 [[2014년]] [[1월 16일]]에 개봉했다. 그 때문인지 개봉 전부터 외국의 캠코더 녹화나 불법 디지털판 파일이 인터넷에 떠다녀서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소니 픽처스([[컬럼비아 픽처스]]와 [[트라이스타]])와 디즈니의 국내 배급법인이 합병하여 만들어진 회사.]는 최초 유포자를 발본색원해서 엄벌하겠다고 정식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 개봉 시기가 [[겨울방학]]이긴 하지만 거의 방학 후반쯤이며, 다른 해외 국가들은 빠르면 11월에 개봉하고 아무리 늦어도 크리스마스 시즌 전후에 개봉했던 점[[http://www.boxofficemojo.com/movies/?page=intl&id=frozen2013.htm|#]]을 생각하면 1~2개월 정도 차이가 난다. 개봉전 국내의 일부 팬들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들이 [[드림웍스]]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약세였던데다 예전부터 디즈니-픽사 국내 개봉 시기가 계속 그래왔듯이[* 대개 미국 보다 1개월 내지 3개월 늦게 개봉한다.] 늦은 개봉 시기 때문에 흥행에 안 좋은 영향이 가지 않을까 불안해 했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다만 개봉 시기가 흥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닌 것이 겨울방학 초반인 12월 31일에 개봉한 [[볼트(애니메이션)|볼트]]의 관객수는 100만 명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개봉 기간 동안 명절인 '''[[설날]]'''이 끼어 있었기 때문에 본 작품의 개봉 시기가 불리했다고만 볼 수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불법 다운로드나 불법공유를 정당화하는 이유는 절대 될 수 없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0931|네이버 네티즌 평점]]은 9.15점,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76384|다음 네티즌 평점]]은 8.4점, [[http://www.cgv.co.kr/movie/moviedb/MoviedbView.aspx?MovieIdx=77379|CGV 실관람객 평점]]은 9.6점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기자, 전문가 평점은 7.33점이다. 이 정도면 평단에서도 준수한 평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첫 눈에 반해서 바로 결혼을 약속하는 영원한 사랑'을 다룬 기존의 동화 원작 영화들의 [[클리셰]]를 뒤엎은 점이 이색적이었다. 그러면서도 '남녀간의 사랑' 이 아닌 '가족애' 라는 '진정한 사랑' 의 새로운 일면을 부각한 점, 선남선녀의 사랑,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 캐릭터,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노래, 익숙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등 기존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갔다는 점이 좋게 평가 받았다. 예전에도 그래왔고 지금도 그렇듯이 더빙 퀄리티는 역시 수준급이다. 이는 [[연예인 더빙]]이 아닌 '''오직 전문 [[성우]]들([[KBS 성우극회|KBS]], [[MBC 성우극회|MBC]], [[CJ ENM 성우극회|투니버스]] 소속)로만''' 캐스팅된 게 크게 작용했다. 게다가 대사가 적은 캐릭터에 [[김환진]], [[정승욱]], [[시영준]]을 투입하는 등 성우진 전체가 [[라이온 킹]]에 버금가는 초호화판이다. 거기에 노래 부분은 항상 그랬듯이 현역 뮤지컬 배우를 기용했고, 게다가 이번엔 [[박지윤(성우)|박지윤]]과 [[이장원(성우)|이장원]]이 연기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 못지 않은 출중한 가창력을 뽐내어서 [[성우덕|성덕]]들에게 있어 더욱 빛이 발했다. '사랑은 열린 문', '태어나서 처음으로' 등 몇몇 장면은 '''원작 초월급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더빙이 다다를 수 있는 거의 최상의 퀄리티를 뽑아냈다.''' 거슬리는 번역도 거의 없고[* 오히려 번역 퀄리티는 자막보다 더빙이 더 낫다는 사람도 많다. 영화 내의 유머러스한 부분은 자막보다 더빙 쪽이 훨씬 뛰어나다.] 자막판에 비해 영상미에 더욱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으므로 원판을 먼저보는 사람은 자막을 선호하더라도 한 번쯤 더빙으로 관람해도 좋을 것이다. 다만 엘사의 [[Let It Go(겨울왕국)|Let It Go]]는 원곡이 워낙 익숙해서 그런지 호불호가 엇갈리는 편이다. 하지만 효린이 부른 번안곡이 극중에 나온다고 오해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사가 시작 부분부터 다르다. 가장 많이 지적받는 부분은 아무래도 'Let it go'를 '다 잊어'로 번역한 부분인데 사실 풀어서 해석해보면 '다 떨쳐버리자, 벗어나자-'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Let it go'의 음절을 살리면서도 유사한 의미를 가진 '다 잊어'라고 번역한 것은 나쁘지 않은 번역이다. 뮤지컬 배우인 박혜나의 [[Let It Go(겨울왕국)|Let It Go]]도 이디나 멘젤 버전에 뒤지지 않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디나 멘젤의 원판 엘사가 넘사벽이라는 의견은 무조건 오리지널이 좋다는 편견 때문에 생긴거라는 의견이 많다. 겨울왕국은 45개가 넘는 언어로 더빙됐지만 애초에 이디나 멘젤의 엘사는 전세계 디즈니 팬들에게서 전세계 엘사 더빙 중 최하위로 평가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반면 박혜나의 엘사는 상위권으로 자주 평가되는 편.] 참고로 국내에서는 자막 버전에서도 엔딩곡은 효린이 부른 버전이 나온다. 하지만 '다 잊어' 는 제쳐두고서라도 가사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부드럽게 넘어가야 할 부분이 어색하게 바뀐 가사 때문에 기존 멜로디를 억지로 줄이거나 늘어뜨린 부분이 다른 곡들보다 상당히 많은 편. 박혜나의 가창력 자체에는 이의가 많지 않지만 가사가 유치하고 부자연스러운 점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높은 국내 인기에 방송사들도 앞다퉈 소식을 내보내고 있으며 [[http://www.youtube.com/watch?v=-DfrD4GMy5o|MBC]], [[https://www.youtube.com/watch?v=kH5_qe8hjqE|SBS]], [[https://www.youtube.com/watch?v=HjocO131DoI|KBS]], [[https://news.ebs.co.kr/ebsnews/menu1/newsAllView/10191412/H?eduNewsYn=N|EBS]]까지 지상파 4사 뉴스뿐만 아니라 SBS의 [[영화는 수다다]][* 스토리를 복잡하게 할 수 없는 뮤지컬 영화임을 감안해도 지나치게 평면적인 스토리가 단점으로 지적됐으나, 화려한 영상미, 음악, 능동적인 여성상, 올라프의 캐릭터성에서 호평을 받았고 결론적으로 3개 반, 추천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Y-Star, [[연예가 중계]]에서도 방송을 탔다. 또한 [[Let It Go(겨울왕국)|Let It Go]]도 [[SBS]]에서 [[소치 올림픽]] 개막식 엔딩곡을 시작으로 [[MBC]]에서도 광고 삽입곡으로 내보내는 등 소치 올림픽 관련 프로그램에 앞다퉈 내보내고 있으며, 라디오 채널에서도 여러 곳에서 열렬히 틀어주는 중. 이 밖에도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삽입되었으며, 심지어 [[SBS]]는 '''삭제곡'''인 '''Life's too Short'''를 광고에 써먹기도 했다. 여러 세대의 여성층 사이에서 거의 '현상'에 가까운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썰전]]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밝힌 이야기로는 아들이 유치원에서 혼자만 겨울왕국을 보지 못해 유치원 교사가 아들에게 겨울왕국을 보여주는 게 좋겠다고 권유했다는 것이나, 대다수 여중고생들 사이에서 겨울왕국 OST의 노래가사를 따라 외운다거나 이야깃거리에서 겨울왕국이 빠지지 않는 점, 그리고 대표적으로 젊은 주부들의 카페 등. 여초 커뮤니티에서 겨울왕국 관련 이야기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실제 누적관객수의 비율에서 30대 여성의 비중이 무려 30%에 육박하는 것이 그 예가 되겠다.[[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02041444191110|‘겨울왕국’ 돌풍 女女관객 부채질, 30대가 이끌었다.]] 말했듯이 확실이 성인들도 많이 관람한 애니메이션인데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은 그저 애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편견을 확실히 깨트려 줬다. 사실 이 인식은 예전부터 점점 없어지는 추세였으나 겨울왕국이 확실한 계기가 되었다. 물론 대중성이 높고 배급력이 막강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한다. 다만 극장 상영 자막판의 번역의 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Frozen Heart"에서의 Let it go 오역[* Let it go를 다 잊어로 번역. 해당 가사의 let it go는 다 잊어가 아니라 다른 뜻이었음에도 복붙이라도 했는지 전부 다 잊어가 되어서 상황과는 맞지 않았다.]이라든지, 등장인물들의 말장난을 살릴 수 있는 번역이 있음에도 이상하게 번역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말장난을 살린 더빙판과는 대조되는 부분.[* 치명적인 오역의 예로, "You can't run from this"가 있다. 이 대사를 You can't run from '''death'''로 들은 건지 "죽음으로부터 도망갈수 없어"로 번역하여 캐릭터의 성격을 왜곡해 버린다. 제대로 번역되었다면 "이 일로부터 도망만 다닐 순 없어"라고 정정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초반부에서 안나가 하는 말인 "This is amazing!"에서 amazing을 a magic으로 들었는지(그런데 저 대사 같은 경우는 영문 스크립트로 따로 보지 않는 이상 들을땐 진짜 This is a magic! 으로 들리긴 한다. 물론 번역가들이 음성만 듣고 번역하는 게 아니고 스크립트(대본)도 같이 보고 작업하기 때문에 저렇게 번역해서는 안 됐지만.) 번역판이나 더빙판이나 "언니의 마법이야!" 풍으로 번역하기도 했다. 작중 등장하는 농담들이 번역하기에 상당히 까다롭긴 하지만 번역의 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한국어 녹음판의 번역도 정작 말장난들을 잘 처리해 놓고서는 어투나 의미가 어그러지거나 전혀 엇나간 부분들이 다소 있다. 대표적인 것이 [[Let It Go(겨울왕국)|Let It Go]]의 slam the door의 번역. slam the door을 '문을 열고 나아갈거야'라고 해석해서 '오역이다'와 '의역이다'로 사람들이 논쟁을 펼치게 했으며 올라프가 In summer을 부를 때, 크리스토프가 '(눈사람은 열기에 녹는다는것을)말해줘야겠어'라고 하는 개그장면이 있는데 더빙판에서는 In summer을 부르기 전에 '하지만 너는 여름이 오면 녹아버릴텐데?'라고 '''[[스포일러]]해버린다.''' 참고로 원문에선 "진짜? 내 생각엔 넌 열기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은데?"라고 했다. 또한 크리스토프가 안나에게 한스의 성을 물어보는 장면 역시 고향을 물어보는 걸로 번역했는데 이 장면은 안나가 한스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오역이라는 의견이 있다. 이 번역들은 대부분 자막판에서는 비교적 적절하게 처리한 부분들이라 더 아쉽다. 그래도 더빙판의 번역퀄은 몇몇이 아쉬워서 그렇지 준수한 편이다.[* 현재까지 나온 자막 중 가장 뛰어난 것은 디시인사이드에서 따로 만든 자막이라고 할 정도였다.] [[돼지의 왕]], [[사이비]]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은 겨울왕국의 천만 관객 돌파가 실제로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4030508495000969&type=1&outlink=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